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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의 바다 韓國近代之海研究

出版日期
2016/02/29
閱讀格式
PDF
書籍分類
學科分類
ISBN
9788949911953

本館館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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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한국 근대사를 공부하기 시작할 때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미있고 흥미로우면서도 이 시대의 역사적 흐름과 특징을 이해하기 쉬운 개설서를 꼭 써봐야겠다고 마음먹은 적이 있었다. 때마침 중ㆍ고등학교 한국근현대사ㆍ한국사ㆍ역사 검정교과서를 집필하면서 약간의 자신감을 얻기도 하였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파란만장했던 한국 근대사의 폭과 깊이가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관심 있는 자그마한 주제나 분야조차 제대로 연구하기가 벅찼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설서를 써보겠다는 만용은 일찌감치 접어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1년 ‘바다와 한국사’를 함께 연구ㆍ집필해보자는 제의를 받았다. 당시 저자는 독도에 대해 몇 편의 글을 쓰면서 독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독도를 포함한 울릉도, 나아가 동해나 바다[해양]를 폭넓게 공부해야 된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귀가 솔깃했지만, 자신의 역량 부족을 스스로 잘 아는 터라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망설였는데, 공동 연구자들이 저자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저자 역시 그분들과 함께 공부하면 자신의 부족함을 메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지식과 시각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해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말았다. 저자의 이런 기대는 빗나가지 않아 3년이 넘는 공동 발표와 토론을 거치면서 그분
들로부터 해양사의 중요성은 물론 연구 시각과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한국 근대 해양사의 전체상과 흐름을 나름대로 파악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집필에 들어가니 망막하기 짝이 없었다. 육지가 아니라 바다로 시각을 돌려보았더니 한국 근대사의 전개과정에서 중요한 사건들 가운데 해양 혹은 바다에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 서술했다가는 해양사가 아니라 근대사 개설이 될 지경이었다. 그래서 해양 혹은 바다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주제를 추려내고, 바다에 초점을 맞춰 서술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역량 부족으로 애초에 계획했던 몇몇 중요한 주제들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서 제외시킬 수밖에 없었다. 개설서라는 점에 주의해서 전 주제에 대해 균형 있게 서술하고자 노력했으나 저자의 관심이나 기존의 연구 성과에 따라 편차가 나는 한계도 있었다. 또한 저자가 그동안 바다에 관련해 연구하거나 집필한 적이 있었던 주제들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대폭 수정ㆍ보완할 작정이었지만, 문장을 가다듬거나 재요약ㆍ정리하는 수준에 머물고 말았다. 이로 말미암아 용두사미 꼴로 해양사가 아니라 근대사를 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도 떨쳐버릴 수 없었다.
그럼에도 감히 ‘한국 근대의 바다’라는 제목을 달아 책을 세상에 내어놓는다. 이는 온전히 지금까지 이러한 주제나 제목으로 출간된 저서가 거의 없었다는 주변의 격려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이 책 역시 한국 근대 해양사의 완결판이라기보다 이제 비로소 출발선상에 선 초보판이다. 실제로 이 책은 해양 혹은 바다의 시각에 입각하되, 기존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주제별로 재정리한 개설서이자 교양서이다. 그래서 본문에는 각주를 달지 않았으며 각 장의 말미에 참고문헌을 간략하게 넣어 두었다. 이러한 한계를 지님에도, 이 책이 앞으로 한국 근대 해양사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처럼 미흡한 책이 그나마 모양새를 갖춰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함께 주제에 대해 고민하면서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았던 공동 연구자들께 감사드린다. 서울과 제주도ㆍ목포 등지를 오가며 학문과 인생을 논했던 귀중한 시간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아울러 의미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학중앙연구원에도 사의를 표한다. 또 바쁜 와중에서도 원고를 교정하고 문제점도 지적해준 최보영 선생님, 꼼꼼하게 교정해준 조건ㆍ박광명ㆍ김항기 선생님, 황교성 군께 고마움을 전한다. 저자의 게으름과 까다로운 요구로 고생했음에도 이 책이 번듯하게 나오도록 애쓰신 경인문화사의 한정희 사장님과 신학태 실장님 및 편집부 직원들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늘 바쁘다는 핑계로 간 큰 남자로 살아가는데도 오로지 사랑과 이해로 감싸주는 어머님과 아내, 그리고 전공이 아니면서도 저자의 글을 읽어주고 독자로서 평가해준 아들에게 이 책이 자그마한 보답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6년 2월
한철호

(以下為AI翻譯,僅供參考)

前言
當我開始學習韓國近代史時,曾經下定決心,如果有機會,一定要寫一本既有趣又引人入勝,同時易於理解這個時代歷史潮流和特點的通論書籍。恰巧在撰寫中、高中韓國近現代史、韓國史、歷史檢定教科書時,也稍稍獲得了一些自信。然而,隨著學習的深入,我才意識到波瀾壯闊的韓國近代史,其廣度和深度絕非易事。即使是感興趣的微小主題或領域,要進行深入研究也顯得力不從心。因此,我早早就打消了撰寫通論的魯莽念頭。
就在此時,我於2011年接到了共同研究並撰寫「海洋與韓國史」的提議。當時,我寫了幾篇關於獨島的文章,深感要正確理解獨島,必須廣泛研究包括獨島在內的鬱陵島,乃至東海或海洋。因此,我對此提議很感興趣,但由於自知能力不足,猶豫不決,難以輕易做出決定。然而,共同研究者們鼓勵了我。我也判斷,若能與他們一同學習,不僅能彌補自身的不足,還能獲得新的知識和視角,因此決定參與。我的期望沒有落空,經過三年多的共同發表和討論,我從他們那裡學到了海洋史的重要性,以及研究視角和方法。
自認為已大致掌握韓國近代海洋史的全貌與脈絡,然而實際執筆時,卻感茫然無措。當我將視角從陸地轉向海洋時,發現韓國近代史的發展過程中,沒有任何重要事件是與海洋直接或間接無關的。若稍有不慎,很可能就會變成近代史通論而非海洋史。因此,我努力挑選出被認為對理解海洋至關重要的主題,並將重心放在海洋上進行敘述。
然而,由於能力不足,最初計劃的一些重要主題未能妥善整理,只能被迫刪除。儘管我努力將其作為通論,力求平衡地敘述所有主題,但仍存在依個人興趣或現有研究成果而產生的偏差。此外,對於我過去曾研究或撰寫過與海洋相關的主題,我原本打算藉此機會大幅修改補充,但最終只停留在潤飾文句、重新摘要整理的程度。因此,我始終無法擺脫是否會虎頭蛇尾,寫成近代史而非海洋史的擔憂。
即便如此,我仍大膽地以「韓國近代之海」為題,將本書呈現給世人。這很大程度上得益於周遭人的鼓勵,因為迄今為止,幾乎沒有以如此主題或標題出版的著作。本書也並非韓國近代海洋史的最終版,而僅是剛踏上起跑線的初版。事實上,本書立足於海洋視角,以現有研究成果為基礎,對主題進行重新整理,是一本通論性且兼具普及性的書籍。因此,正文中未加註腳,僅在各章末尾簡要列出參考文獻。儘管存在這些局限,我仍希望本書能對未來理解和研究韓國近代海洋史有所幫助。
這本仍嫌不足的書之所以能以現在的樣貌問世,實有賴於無數人的鼓勵與支持。首先,我要感謝長期以來共同探討主題,並不吝給予建議和忠告的共同研究者們。我們往返於首爾、濟州島、木浦等地,討論學術與人生,那些珍貴的時光至今仍歷歷在目。同時,我也要向韓國學中央研究院表達謝意,感謝他們支持我進行有意義的研究。此外,還要感謝在百忙之中校閱稿件並指出問題點的崔寶英老師,以及仔細校正的趙健、朴光銘、金航基老師和黃喬成先生。對於承擔筆者懶惰和苛刻要求,卻仍努力讓本書得以順利出版的景仁文化社韓政熙社長、申學泰室長以及編輯部同仁,我也致上深深的謝意。
最後,儘管我總是藉口忙碌,過著大手大腳的生活,但我的母親和妻子始終以愛與理解包容我。此外,我的兒子雖然不是這個專業領域,卻也閱讀了我的文章,並作為讀者給予評價。我希望這本書能為他們帶來微薄的回報與慰藉。
2016年2月
韓哲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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